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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nday, March 24, 2019
별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서
별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서 자리에 앉아 차만 들이켰다. 사실 에스트라가 선물로 갖다 둔 식료품 중에 빨간 말린 열매가 있었지만, 신경 써서 차를 타 줄 이유가 없지 않은가. 내 속을 이렇게 뒤집어 놓은 귀족여자애에게. 아무리 귀여운 여자애라지만.
차를 마시다가 블레탈을 바라보았다.
1 comment:
mitchhan
March 24, 2019 at 10:13 PM
블레탈은 옆에서 이것저것 말을 붙이는 에스트라에게 간간히 답하며 차를 마시는 중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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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탈은 옆에서 이것저것 말을 붙이는 에스트라에게 간간히 답하며 차를 마시는 중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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